제조업도 디지털이 되나요?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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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제조업도 디지털이 되나요? 1편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팩토리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으신가요?
자율 주행 로봇 또는 로봇들이 정해진 동선을 움직이며 조립하는 장면이나, 공장 곳곳에 설치된 PC 화면을 들여다보는 직원 등 다양한 제조 현장의 모습을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스마트 팩토리는 쉽게 말해서 똑똑한 제조 공정을 구현한 제조 현장을 말하며 그것을 구현하는 과정을 '디지털 전환'이라 부릅니다. 여기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수단은 데이터예요.
즉, 제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되려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합니다. 제조 공정의 단순 자동화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스스로 판단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게 만드는 것이 데이터를 활용한 '제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라고 볼 수 있어요.
ERP, MES, CMMS 등 제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여러 시스템에 산재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잘 활용하면’ 설비 예지 보전, 예실 관리, 제품 트래킹 등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제조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죠.

그러면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잘 활용한다’는 것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과연 어떻게 적용될까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난 10월에 내놓은 '국내외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 내용 중 산업연구원이 분석한 ‘한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실태와 정책적 시사점’(2022년 2월)에 따르면, 2021년 7~9월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의 전체 평균은 ‘초기 구축’ 단계 수준을 보였고 일부 선도 분야(IT서비스)만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확산 구축’ 단계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 단계
출처:"국내외 디지털 전환의 추진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업종별로 본다면 서비스업보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단계가 더 낮았는데, 이는 제조업의 디지털화가 제조 설비의 전환 또는 스마트 제조 구축 비용을 필요로 하며 사업 모델의 전환과 같은 유연한 사업 전환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요.
한마디로, 디지털 전환은 생각만큼 빠르게 진행되는 일이 아니라는 거겠죠? 게다가 전통적인 제조기업이 스마트 팩토리로 디지털 전환 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허들이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어려운 걸까요?

여기서 퀴즈!

자동차용 너트를 제조하는 공장이 ‘스마트 팩토리’가 되려면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 (단, 소재를 금형에 넣고 반복적으로 높은 압력을 가한다는 기본 제조 방식은 바꿀 수 없습니다.)

위 퀴즈의 정답이 궁금하시다구요?
2편에서 퀴즈의 정답과 디지털 전환의 근본적인 핵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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