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무적이다, 형식적이다 등의 딱딱한 이미지를 떠오를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요즘 공공기관은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공공기관도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기 때문인데요. 공공기관은 어떻게 디지털 전환을 하고 있는지와 함께 디지털 전환 속에서 어떤 부분을 놓치면 안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사례 첫 번째: 클라우드 네이티브
가끔 대형 재난이 발생하거나 각종 지원 프로그램 신청 등으로 사용자가 몰릴 때 관련 공공기관 사이트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지금까지 정부 시스템은 하나의 대형 통합 방식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오류가 발생할 때도 전체 시스템을 탐색해 원인을 찾아야 해서 대처가 더디곤 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여 정부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합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이란 서버나 스토리지 등 인프라뿐만 아니라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환경을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상태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작은 블록처럼 구획을 나눠서 정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서비스의 신속성과 안정성, 효율성 등을 높여준답니다! 행정안전부는 모든 행정,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네이티브 중심으로 전환하고, SaaS 적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