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한국IDG가 개최하고 알서포트가 후원한 IDG 벤치마킹 세미나에 기업 보안과 리스크 관리를 고민하는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면서 보안을 놓치지 않을 방안에 대해 서로의 고민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사진과 함께 현장의 분위기를 전합니다.
‘원격 & 보안’ 사진으로 보는 IDG 벤치마킹 세미나
외부행사후기 2015년 11월 20일원격 기술은 양날의 검과 같다. 잘못 사용하면 사람을 찌를 수도 있고, 잘 사용하면 의사가 사람을 치료하는데 쓸 수 있다. 알서포트는 항상 보안을 먼저 생각하고 원격 기술에 접근하고 있다.
- 알서포트 솔루션사업본부 솔루션사업 2팀 김형수 팀장
원격 기술의 보안이 반드시 약하다고는 볼 수 없다. 내 경우만 하더라도 현재 월 5~6건의 원격 회의에 참석하고 1~2건 직접 만나는 물리적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제 원격 기술은 피할 수 없는 트렌드로 인식해야 한다. 지금 고민하는 것은 어떻게 보안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똑똑하게 활용하느냐는 것이다.
- 전자통신연구원 창의미래연구소 표준연구센터 박기식 단장
모바일 보안의 경우 민간기업들과도 관련이 크다. 우리는 배달의 민족 앱에서 짜장면을 주문하고 카카오톡에서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무엇이 필요한 지를 연구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 융합통신기술연구소 고인룡 원장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관심이 커졌다.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다 보면 영업 활동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수준까지 보호해야 하고, 어느 수준은 괜찮다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논의와 고민의 주체가 어디여야 하는지도 고민하고 있다.
- 삼성생명 정보전략팀 조이연 책임
기술 투자의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먼저 감안하는 분위기가 우려스럽다. ‘도입 시 어떤 장점이 있나?’보다는 ‘도입했을 때 문제는 없나?’ 또는 ‘도입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는 질문이 먼저 나오기도 한다. IT에 대해 좀더 적극적인 관점을 어떻게 유도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 서울시의회 의사과 김기형 주임
현대증권에서는 원격 기술이 크게 2가지 분야에 쓰인다. 하나는 중앙에서 원격으로 고객들의 민원을 처리할 때고, 다른 하나는 IT담당자가 원거리에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을 때다. 문제는 원격 접속이 꼭 필요한 환경이지만 보안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없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이와 관련한 가상화 기술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 현대증권 트레이딩시스템부 이정기 차장
출처: CIO Korea (원문보기)